도파민은 뇌의 가속 페달처럼 작용하여 중추 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도파민은 집중력 향상과 동기 부여, 스트레스 대처에 도움을 주고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이런 도파민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티로신이라는 물질로 만들어지는데, 티로신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으로 생선, 닭고기, 계란, 우유 및 유제품에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들은 계란과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DHA는 뇌에 가장 풍부한 필수 지방산으로 결핍 시 기억력 손실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 상실을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을 위해 등푸른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 청어와 같은 푸른 생선에는 다량의 DHA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판토텐산은 기억에 관여하는 아세틸콜린 생성에 필요한 기억력 향상 물질입니다. 판토텐산이 풍부한 식품에는 효모, 간, 땅콩, 두부, 브로콜리, 청어, 버섯 등이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콜린 함량이 높은 콩이나 두부와 함께 먹으면 효과는 2배가 됩니다.